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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각기 다른 행복을 찾아가는 네자매의 성장스토리 <작은아씨들>

 

소설이 원작인 작은아씨들, 이미 7번이나 영화화 되었을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는 영화이다.
평범한 네자매의 이야기이며, 영화 내용 속에 강렬한 사건이 존재하지 않음에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이 영화가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매력과 네 자매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는 만족감 때문이 아닐까?

19세기 배경으로 당시 여성들을 억압하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꿈을 찾아 현실의 벽에 부딪혀가며 주체적인 여성으로 성장해가는 따스한 스토리이다.
네자매가 가진 성향과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도 모두 다르지만 결국 원하는 것은 단하나 "나 자신의 행복"이다.


전반적으로 잔잔한 분위기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지만 135분 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몰입시키는 요소는 볼거리이다. 따스한 영상미로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고, 그 시대의 의상을 보는 재미 또한 한몫하고 있다.

스릴러처럼 긴장감을 유발하는 맛은 없지만 충분히 힐링되는 영화이며 내가 추구하는 행복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다.